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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심리학

[학습이론] 1.학습과 행동발달~ 2.자극반응설-(2)실험절차 및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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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교육심리학의 두번째 챕터 학습에 대하여 얘기해보겠습니다.

 

1. 학습이론

1) 학습과 행동발달

(1)학습의 개념

학습이란 경험 또는 연습의 결과로 생기는 비교적 영속적 행동의 변화로 정의됩니다. 이 정의에서 그 주된 개념들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점입니다.
(1) 학습이란 새로운 행동의 획득이나 획득된 행동의 변화이다.
(2) 이 획득이나 변화는 경험이나 연습을 통해서 일어나는 변화이며/성장이나 성숙 또는 상해로 인해서 일어나는 변화는 학습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3) 이 획득이나 변화는 비교적 영속적이어야 한다. 즉 학습에서의 변화는 어느 정도 상당한 기간 지속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약물 • 피로 • 순응 또는 유기체의 민감함이나 일시적인 감수성에 의한 변화는 제외된다.


인간의 행동은 '성숙과 '학습이라는 두 개의 기본과정의 산물입니다. 성숙은 자연 발생적인 발달의 측면이며, 학습은 경험이나 훈련에 의해 새로운 행동을 획득해 나가는 발달의 측면입니다.

<1>성숙우위설
1950년대 이전까지는 성숙을 발달의 요인으로서 중시하는 성숙우위설이 지배적이었다. 이를 뒷받침해 준 것은 A.L. Ge sell과 H. Thompson에 의해 대표되는 쌍생아통제법(CO-twin control method)을 사용한 일련의 실험적 연구이다. 이들에 의하면 생후 46주의 일란성 쌍생아의 계단 오르기 연습을 6주간 연속하여 행한 결과보다는 생후 53주부터의 2주간의 훈련을 받은 아이가 보다 효율적으로 빠르게 계단을 올라감으로써 결국 훈련은 적절한 심신의 성숙 상태가 준비된 상태, 즉 준비도 ceadines 도달하지 못한 경우에는 효과를 얻을 수 없다는 점을 주장하면서 인간의 행동 발달에 있어서는 성숙이 무엇보다도 제1차적인 요인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실험적 검증의 뒷받침 이래 성숙우위설이 널리 받아들여지면서 유아. 아동 교육계에서는 이 생각을 배경으로 준비도 중시의 교육관이 지배하게 되었다. 그러나 1950년대 이후부터는 성숙우위의 발달 관은 성숙을 기다리는 소극적인 교육관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하에 행동 발달에 있어서의 학습이나 경험의 중요성을 지적하는 학습 발달설의 출현을 보게 되었다.

<2>학습우위설
성숙우위설에 대해, 적절한 환경조건을 제공하면 발달은 촉진된다'는 성장 • 발달관에 입각해서 영유아기의 힘의 중요성을 강조한 J.M. Hunt와 같은 연구자도 있다. 이러한 생각은 발달 촉진설 또는 준비도 촉진의 교육으로 불리고 있다. 이와 같은 생각은 근래 유아교육에 크게 영향을 미쳐 조기교육 필요성의 이론적 배경이 되고 있다. 한편, 발달과정에는 어떤 자극이나 특정의 경험이 개체의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기가 있는바, 이를 K. Lorenz는 임계기 (crit cal period)라 호칭하였다. 임계기에 정상적인 발달이 방해되는 경우 그 후의 발달에 있어선 영속적으로 장해가 생긴다는 점에서 영• 유아기와 같은 시절의 초기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연구로서는 새끼 오리에서 각인(imprinting) 현상에 관한 연구로 유명한 1974년도 노벨 행동과학자랑 수상자인 K. Lorenz의 연구를 비롯하여 D. O. Heb, H. W. Nissen 등의 연구가 대표적이다.

 

<3> 성숙과 학습의 상호작용
성숙을 무시한 훈련이나 교육이 큰 효과를 나타내리라고는 기대할 수 없지만, 경험이나 학습조건을 질적, 양적으로 충분히 고려한 교수법이나 지도법이라 한다면, 그 발달의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신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인간의 발달은 '성숙과 학습의 상호작용'에 의해 진전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 행동이 복잡해질수록 또는 신체적 활동보다는 정신적 활동 쪽에 성숙요인보다는 학습요인이 더 강하게 작용한다고 말할 수 있다.

 

2)자극반응설

(1)기본적 입장

시행착오선(trial and error theory) 또는 결합설(conectionism)로도 불리는 E. L. Thorndike의 학설로서 학습을 자극(stimulus)에 대한 반응 (response) 관계로 보는 S.R 연합이론을 그 근본적 입장으로 하고 있다. 그의 박사 논문이었던 「동물의 지능 : 동물에서 연합과정의 실험적 연구」 (Animal Intelligence : an experimental study of association process in animal)'은 심리학에서 최초의 동물실험이다.
그는 문제상자(problem box) 속에 굶주린 고양이 넣고 숨겨진 기계장치(걸쇠)를 우연이 밟으면 상자의 문이 열리고 상자 밖의 먹이에 이르러 그 먹이를 먹게 하는 행동을 관찰하였다. 이와 같은 동물실험을 통해 그는 학습이란 시행착오의 과정을 통해서 선택되고 결합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특히 동물은 시행착오와 우연적 성공(accidendal susses)에 의해서 바른 행동이 학습된다.
이 경우 만족스럽고 성공한 행동은 각인(stamped I'm)되나 불만족스럽거나 실패한행동은 배제(stamped ou)된다고 보고 있다.
이와 같은 절차와 결과는 과 같다. 즉, 문제 S를 제시하면 고양이는 R, R2, R3, Ra....RI로 시행하여 그 중 Sr의 바른 방법이라 한다면 이 문제, 즉 자극 S에 대해서, 해결방식으로서의 R5의 선택되어 각인되어 결합함으로써 이 경우 학습이 성립된다고 보는 것이다. 이 경우 중심적 학습양식은 시행착오 학습임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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